지금 쓰고 있는 안경은 2006년 부터 쓰고 있는 안경이다.
이 안경 역시 바꾸고 싶어 바꾼 것은 아니요,
군복무 시절 포반장 한테 맞다가 안경이 부러져
새로 구매하게 된 것이다.
그렇게 7년을 쓰고 있다. 가끔 잘 보이지 않는다.
안경까지 쓰고서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엔 실례스럽지만
너무 선명한 것 보다는 조금 흐릿한 편이 어딘가 마음이 편하다.
옷도, 신발도, 안경도 새 것 보다는 조금 낡은 쪽이 좋다.
하지만 최근 시력 검사에서 교정시력 0.8 / 0.8을 받아 들고서,
안경 군데군데가 패인 것도 그렇고,
나 스스로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그런 연유로 이번주 일요일에는 안경을 바꿔야 한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