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0월 27일 일요일

도미니크 로로 - 지극히 적게

스트레스 많은 사회관계와 인간관계에서 해방돼 군더더기
없는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또 다른 '지극히 적게'
원칙을 지키며 사는 법이다. 미니멀리스트는 인간관계에서
지나치게 넘치는 것, 복잡한 것이야말로 괴로움의 원천이자
천박한 것으로 여기고 철저히 배제한다. 미니멀리스트는 가
능한 한 사회에서 벗어나 혼자 있는 것을 즐긴다. 진실한 친
구는 몇 명이면 충분하다. 그 외에 꼭 필요한 사람들하고만
예의를 지키는 인간관계를 맺는다. 사회관계? 자주 만나지
않을수록 관계가 오래간다. 마르크 알레비(Marc Halevy)는
자신의 저서에서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은 우리 시대
가 만들어 낸 허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말이 나왔을 당시는
개인 혼자 살이게는 불안하고 상부상조가 필요한 시기였다
는 것이다. 미니멀리스트는 사교적이지 않다. 약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며, 얼마나 사람을 많이 아느냐로 자
신의 약점을 메우려 한다. 또한 약한 사람일수록 남과 같이
있으려고 한다. 강한 사람은 혼자 있는 것을 즐기고, 다른 사
람의 삶에 신경 쓰지 않으며,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산다. 이
들은 약속, 고백, 맹세, 사랑에 연연하지 않는다. 점점 복잡
해지고 불안한 세계에서는 지극히 적게 줄이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다.

2013년 10월 24일 목요일

도미니크 로로 - 심플하게 산다.

홍대 땡스북스에 우연히 가게되었다가 표지 디자인에 끌려 구매하게 되었다. (결제는 여자 친구가.)

실용서적이라고 분류해도 무색할 정도로 유익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너무 많은' 것들에 짓눌려 있는 현대인들에게 괜찮은 제안으로 보인다.

물건 필요한 물건보다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은 스스로 불행을 짊어지는 일이다. 물건이 많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집은 '언젠가는 쓰일' 물건들로 가득 찬 요지부동의 창고가 아니다. 집은 휴식의 장소, 영감의 원천, 치유의 영역이 되어야 한다.

시간 우리가 진정 소유할 수 있는 것은 하루하루의 시간이다. 두려워할 것은 미래가 아니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현재다.

적게 먹고 몸을 가볍게 만드는 것은 일종의 철학이고 지혜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은 예술 작품을 만드는 일만큼 가치가 있다.

관계 변명하지 않고 미소 지으며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 남에게 기대지 말고 자신의 빛으로 살아가자.

마음 오염된 마음은 우리를 분열시킨다. 집착을 버리고 소유를 포기하자. 그러면 마음에 초연함이 깃든다.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그린 리본 마라톤



1시간 1분. 형편없는 기록이지만

작년 수술을 하고 어느 정도는 몸이 회복되었다는 안도감을 갖게 해준

의미있는 기록이었다.

2013년 10월 10일 목요일

평균들의 논쟁

사람들은 대개 자기가 평균 이상은 된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서로 잘 모르는 문제에 대한 논쟁이 시작되면 그러한 경향들이 잘 나타나곤 하는데

다시 생각해 보면 참 얼굴 붉어질 일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