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일 일요일

프란시스 하,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오늘은 상암에서 영화 두 편을 봤다.






































<프란시스 하>
노아 바움백 감독, 그레타 거윅 주연.
흑백 영화다. 컬러 버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
실뱅 쇼메 감독, 귀욤 고익스 주연.


나의 경우엔 내용을 모르는 상태에서 봤을 때 만족감이 더 높다.

감독을 모르고, 배우도 모르는 상태에서 보게 되면

오히려 더 집중할 수 있다.

그만큼 모르는 감독, 배우가 많기도 하지만

그만큼 즐길 여지가 남들보다 많아서 어딘가 기분이 좋다.


두 편의 영화는 삶에 대해

우리 자신이 그려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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