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25일 화요일

Elastic Stack 6.5 업데이트.

사용할 계획은 없지만 관심은 항상 있는 Elastic Stack의 6.5 업데이트 소식.
마이너 버전 업이지만 마이너한 것은 없는 릴리즈라는 개발사의 얘기처럼 방대한 양의 기능 업데이트가 있었다.

https://www.elastic.co/kr/blog/elastic-stack-6-5-0-released


Cross-Cluster Replication (Beta | Platinum)

한 클러스터의 인덱스를 다른 클러스터로 이중화(replicate) 해준다. 기존의 다른 클러스터 이중화 기법들보다 오버헤드가 적고, 추가적인 자원(임시 저장장치 등)이 필요하지 않으며 시스템 복잡성도 낮다. Follower가 Leader를 실시간 룩업, 인덱스 변화를 관찰하여 변경점을 복제한다.

이 기능을 활용함으로서 장애 복구(Disaster Recovery), 글로벌 서비스의 경우 지역별로 복제본을 두어 시스템 응답성을 높일 수 있다. (Data Locality) 그리고 여러개로 나누어져 운용되는 클러스터의 데이터를 한군데로 모아 통합 쿼리를 수행하거나 리포트를 만들 수도 있다. (Central Reporting Center)


_source Only Snapshot (데이터 복원 기능)

전체 풀 스냅샷 대비 50%정도의 저장 공간을 차지한다. 소스만 저장하고 복원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복원(restore)하는데 재색인을 필요로 한다. 긴 복원 시간과 적은 저장 공간의 trade off.


Canvas !! (Beta | Basic)

Kibana의 신규 기능으로 Canvas는 기존 대비 향상된, 마치 파워포인트를 이용해 페이지를 만드는 것과 유사한 경험을 가져다 준다. 데이터의 라이브 쇼케이스 기능으로 나만의 방식으로 데이터에 대한 스토리텔링을 할 수 있다. Elasticsearch SQL을 지원하고 보고서 파일 생성이 가능.


Rollups in Kibana (Beta | Basic)

자동으로 데이터를 집계가 필요한 부분만 roll up 해서 관리한다. 통계성 데이터만 저장하므로 데이터의 저장 공간이 절약되고 적은 양의 데이터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집계 쿼리가 빨라진다.

기타 6.5엔 Beats를 중앙에서 관리하는 도구인 Beats Central Management, 서버리스 아키텍쳐의 function 레벨로 사용가능한 새로운 타입의 Beat은 Functionbeat. Metric Beat와 연동하여 수많은 인프라 기반의 동작 데이터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큐레이션 도구인 Infrastructure UI 등의 신규 기능이 도입되었다. Basic 라이센스로 제공되는 Machine Learning의 Data Visualizer는 사용자가 업로드하는 데이터 파일의 구조를 시각화해준다. 대략적인 데이터의 속성과 분포를 알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잘 아는 형식에 대해선 Grok pattern도 제공해주고 있다.

Java 11 버전을 지원하며 G1 가비지 컬렉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선 6.3에서 지원하던 JDBC 드라이버 뿐만 아니라 ODBC 드라이버도 지원한다. Elastic Stack은 데이터를 다루는 솔루션이 제공해야할 기능의 모범사례를 누구보다 빠르고 적확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데이터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이라면 Elastic Stack을 사용하지 않더라도 변경점에 대해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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