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의 최종 목적지는 Serenity, 이더리움 2.0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 Serenity는 고요함, 맑음의 뜻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Metropolis 단계로 Metropolis는 비잔티움과 콘스탄티노플로 세분화되어 있다. 그 다음이 Serenity다. (* 콘스탄티노플은 1월로 연기된 바 있다.)
현 단계에서 이더리움은 UX에 대해서도 고민이 많다고 한다.
예를 들면 '당신의 할머니가 비트코인을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솔루션을 찾아가는 것이다.
Serenity의 핵심은 Sharding, Casper(PoS, Proof of Stake)로 요약된다.
특정 블록 체인은 Decentralization, Scalability, Safety 3가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없다 (Blockchain Trielemma). 이더리움은 상대적으로 Scailability에 약점이 있어서 TPS가 낮은 편이다. 이더리움은 Serenity에 Sharding 기법을 적용해서 이를 일부 극복하고자 한다. 그런데 Sharding은 PoW 방식에서 동작하지 않으므로 PoS를 같이 도입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더리움이 완전한 PoS로 전환하는 것은 아니고, 현재 동작하는 PoW 네트워크 하위에 PoS 레이어를 둬서 PoW와 PoS를 조합해서 사용하는 방식을 구상중이다. 이를 Casper라고 한다. 4개의 Layered Architecture로 구성되어 있다.
1. Main Chain (PoW) - 기존의 이더리움 네트워크
2. Beacon Chain (2019) - 코디네이션 수행. PoS 노드를 샤드에 할당하는 등의 관리 레이어.
3. Shard Chain (2020) - Data Layer, 여기에 PoS 노드가 위치. 특징으로 30 ETH만 있어도 PoS에 참여 가능. 대쉬의 경우 PoS 노드에 참여하려면 1억 가량이 필요하다고 한다.)
4. Execution VM (2021) - 잘 모르겠다..
** PoW (Proof Of Work)
PoW는 컴퓨팅 파워를 이용, 새로 생기는 블록의 nonce 값을 찾아내 거래의 유효성을 증명하는 방식. Nonce 값을 찾아낸 사람은 거래의 유효성을 증명해 준 것에 대한 대가로 코인을 받게 된다.
(Difficulty에 따라 선택된 target 데이터 규격을 만족시키는) nonce 값을 풀기 위한 공식은 따로 없으므로 채굴자는 숫자를 하나씩 넣어보는 수 밖에 없다. 블록의 nonce 값을 찾기 위해서는 평균 수천조 번 이상의 시도가 필요하여, 이를 한명이 시도하기는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특정 단체에 자신의 컴퓨팅 파워를 할당해주고 해당 단체에서 채굴에 성공한 경우 컴퓨터 파워를 할당한 양만큼 코인을 나눠받는 방식이 많이 이용된다. 이 단체를 '마이닝 풀'이라고 부른다. Difficulty는 조절 알고리즘에 의해 변화되며 10분당 1~2개의 블록이 생성되는 것을 보장한다.
** PoS (Proof Of Stake)
PoS는 지분을 이용한 거래 유효성 증명방식이다. 지분을 많이 가진 노드는 데이터를 업데이트할 권한을 더 많이 갖게 된다. 각 노드가 옳다고 생각하는 블록에 동의를 하면서 자신이 가진 지분을 해당 블록에 보여주고 증명하는 것이고, 과반수의 자산이 동의한 블록이 더 빠르고 더 길게 블록을 형성하게 된다.
거래 수수료는 블록을 생성한 노드가 가져간다. 다른 참여자에게는 이자와 유사한 방식으로 코인이 지급되며 일정한 양 이상의 코인을 보관하고 있는 지갑을 블록체인 네트워크와 연결시킬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있다.
Price 상 나쁜 상황이지만 이더리움은 로드맵을 충실히 따라가고 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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