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6일 금요일

퍼온 글, 이렇게 또 배운다.


아버지가 이성관에 대해 말씀해 주시길.

남녀사이에는 힘의 균형이 맞아야 하고, 가까울수록 지켜야 하는게 있대요.

아버지는 대학 나온 직장인이고, 엄마는 전문대 나온 전업주부이신데.

아무리 부부라도 아버지가 엄마보다 더 배웠다는 사실을 알기에

아버지가 논리적이고 이성적으로 엄마를 대하면. 엄마는 본인을 무시한다고

생각할 수 있기 때문에 엄마한텐 늘 져드렸대요.


그리고 아버지는 밖에서 돈을 벌고. 엄마는 집에서 집안일 하는 상황에서

아버지가 경제권까지 쥐게 된다면 부부간 힘의 균형이 안 맞기 때문에

아버지는 경제권을 어머니께 드렸다고 하시더라고요.


대신 엄마도 큰돈 쓸 땐 꼭 아버지와 상담하고,

엄마는 집안일에 있어서는 잘 못된일이 있으면 항상 엄마가 책임지셨고요.


아버지가 너무 져드린거 아니냐고 물어보니.

넌 나무를 보고 숲을 못다고 하시더라고요.


직장에서 성공하면. 더 똑똑하고 능력있는 사람들로 부터 존경 받을 수있는데

고작 집에서 좀 져주면 어떠냐시더라고요.

그리고 더욱 멀리 보면. 엄마가 집안일을 도맡았기 때문에 아버지는 사회생활에 집중할 수있었고

그렇기 때문에 지금 우리집이 큰 어려움 없이 사는거라고 하시더라고요.


각자의 맡음바 책임에 최선을 다하고, 상대방의 역할을 괄시하지말고 가치있게 봐주면

가족은 행복할 수 있대요.






저 방금 집나올 때 보니 엄마는 놀러가고, 아버지는 집에서 엄마가 시킨 콩까는거 하고 계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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