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내 라이프스타일과 마음가짐으로는 일을 해내는데 집중할 수 없다는게 분명했다. 물론 내가 다시 삶을 통제하기 위해서 무엇을 할 필요가 있는지 – 혹은 무엇을 성취해야하는지 – 는 분명한 지표가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대개 이러한 단서들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
내 비밀번호가 지침이 됐다. 비밀번호는 내가 이혼의 희생자가 되어서는 안되며, 내가 무언가를 할 정도로 충분히 강하다는걸 상기시켜줬다.
내 비밀번호를 이렇게 바꿨다: “그녀를 용서하자 (Forgive@h3r)”
나는 이 비밀번호를 하루에도 몇번씩 타이핑해야 했다. 컴퓨터가 잠길때마다 타이핑해야 했고, 그녀의 사진이 뜨는 스크린세이버가 나타날때마다 타이핑해야 했다. 홀로 점심을 먹고 다시 돌아왔을 때도 그랬다.
마음 속에서 내가 비밀번호를 타이핑하는게 아니라는 주문을 외웠다. 내 마음 속에서 (비밀번호를 타이핑하는 것은) 매일같이 한달 동안 “그녀를 용서하자”라고 쓰는 것이었다.
재밌는 방법이다. 이 방법이 효과가 있다는걸 알게된 Mauricio가 매달 바꾼 비밀번호는 더 재밌다.
https://medium.com/@manicho/how-a-password-changed-my-life-7af5d5f28038
http://www.yoonjim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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