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18일 화요일

필립 세이무어 호프먼

"나는 중심에 서고 싶지 않다."

"나이 들어가는 부모와 자라는 아이들을 만나고 있으니, 나이 먹는 건 진짜 멋진 일이 아닌가."


명성이라는 것

어떤 사람들은 유명해진다는 것의 물결을 능숙하게 헤엄쳐간다. 하지만 나는 그러고 싶지 않다. 관심받고 싶지 않다. 명성 따위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것처럼 행동하면 사람들은 점차 익숙해질 것이다. 그렇게 만들 수 있다. 허구한 날 별거 아니라는 듯이 산책하다 보면 나를 봐도 "어? 필립 호프먼이네?" 그러고 말겠지.


산다는 것

위험천만하다. 산다는 건 근본적으로, 원하든 원하지 않든, 어떤 상황에 처하는 일이 이어지는 것이다. 모든 일에는 고난이 있고 의미가 있으며, 결과가 있다. 유머만 있다면, 만사는 재미있어질 수 있다. 바깥에서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면 꽤 웃기지 않은 일이란 없을 것이다. 만약 누군가가 저 위에서 우리 삶을 관찰하고 있다면 우리가 하는 짓을 보고 벌써 몇번은 웃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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