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ools.ietf.org/html/rfc2045#page-24
바이너리 데이터를 문자 코드에 영향 받지 않는 공통 ASCII 영역의 문자들로만 이루어진 문자열로 바꾸는 인코딩 방식. 64진법으로, 이는 2의 제곱수들에 기반한 진법들 중에서 화면에 표시되는 ASCII 문자들을 써서 표현할 수 있는 가장 큰 진법이다. 다음 제곱수인 128진법에는 128개의 기호가 필요한데 화면에 표시되는 ASCII 문자들은 128개가 되지 않는다. 이러한 까닭으로 Base 64 인코딩은 전자 메일이나 웹 등의 환경에서 바이너리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쓰인다.
일반적으로 Base 64 인코딩은 62개의 'A-Z, a-z, 0-9'를 쓰며 62번째엔 '+', 63번째엔 '/'를 쓴다. 그리고 패딩이나 문자열의 끝을 처리하기 위한 문자로 '='를 쓴다. 이렇게 했을 때 데이터 전송량이 약 33% 정도 늘어나는 단점이 있지만 딱히 대안이 없다.
ASCII로 인코딩해서 바로 전송하는게 더 낫지 않느냐는 의문이 생길 수 있는데 시스템 별로 ASCII를 처리하는 방식에 차이가 있고 ASCII는 여러 제어 문자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이기종 간 데이터 교환으로부터 안전(적합)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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