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30일 월요일

2013. 12. 31

어제 오늘 감기로 고생중이다.

오늘은 2013년의 마지막 날이고

나는 곧 서른이 된다.


왠지 오늘까지만 아플 것 같은 예감이 든다.

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개인의 삶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든 한 때 삶의 소동은 일어난다.

...

어디서든 삶은 계속된다.

그 어떤 삶이라도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라 그것이 좋은지, 나쁜지 결정되는 것이 아닐까?

아니, 세상에 나쁜 것은 없다.

살아있는 모든 것들은 살아있다는 모든 것으로 존중받아 마땅하다.

...

초라하면 초라한대로, 찌질하면 찌질한대로 자기한테 허용된 삶을 살면 그 뿐이다.


아무도 기억하진 않겠지만 그것이 개인에게 주어진 삶이고, 역사이다.

2013년 11월 23일 토요일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10가지 권고 사항

1. 매입 시기라고 생각되면 어느 업종의 주식을 매입할 것인지를 결정하라.
2. 압박감에 시달리지 않도록 충분한 돈을 가지고 행동하라.
3. 모든 일이 생각과 다르게 진행될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리고 반드시 인내하라.
4. 확신이 있으면, 강하고 고집스럽게 밀어붙여라.
5. 유연하게 행동하고, 자신의 생각이 잘못될 수 있음을 인정하라.
6. 완전히 새로운 상황이 전개되면 즉시 팔아라.
7. 때때로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리스트를 보고 지금이라도 역시 샀을 것인지 검토하라.
8. 대단한 가능성을 예견할 수 있을 경우에만 사라.
9. 계속해서 예측할 수 없는 위험 역시 항상 염두에 두라.
10. 자신의 주장이 옳더라도 겸손하라

10가지 금기 사항
1. 추천 종목을 따르지 말며, 비밀스런 소문에 귀 기울이지 마라.
2. 파는 사람이 왜 파는지, 혹은 사는 사람이 왜 사는지를 스스로 알고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또한 다른 사람들이 자기보다 더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해서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지 마라.
3. 손실을 다시 회복하려고 하지 마라.
4. 지난 시세에 연연하지 마라.
5. 주식을 사놓은 뒤 언젠가 주가가 오를 것이라는 희망 속에 그 주식을 잊고 지내지 마라.
6. 시세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마라.
7. 어디서 수익 혹은 손실이 있었는지 계속해서 계산하지 마라.
8. 단기 수익을 얻기 위해서 팔지 마라.
9. 정치적 성향, 즉 지지나 반대에 의해 심리적 영향을 받지 마라.
10. 이익을 보았다고 해서 교만해지지 마라.

2013년 11월 17일 일요일

한 가지를 위해 나머지를 포기하는 자유 - 일점호화주의

이 한 대목을 종이로 갖기 위해 데라야마 슈지의 '책을 버리고 거리로 나가자'를 구입했다.


  이 시대의 샐러리맨이나 노동자들은 제아무리 계획적으로 월급을 쪼개어 쓰더라도 결국 스포츠카 한 대 사기도 힘들다. 그러기는커녕 백과사전 전집을 산다든지 레스토랑에서 달팽이 요리를 맛본다든지 링사이드에서 사이조의 권투시합을 구경하는 것조차 힘들며, 새 구두 한 켤레 사려고 해도 여러 번 망설여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럼에도 긴자의 요정은 언제나 사람들로 넘치고, 도요타는 세계에 자동차 생산량을 뽐내며, 노동자 급료의 6~7배나 하는 백과사전이 베스트셀러에 오른다. 하지만 스포츠카 전시회에서 군침을 삼키는 소년들에게는 스이젠지의 '도쿄 에서 힘들면 나고야로 가야지'라는 유행가 가사만이 존재할 뿐이다.

  이럴 때 우리는 일점호화주의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잠이야 담요 한 장으로 다리 밑에서 자도 상관없으니 일단은 원하는 스포츠카부터 사고 보자. 사흘 동안을 빵과 우유 한 병으로 때운 뒤, 나흘째는 레스토랑에 간다. 돈을 평범하게 사용할 때 얻게 마련인, 균형잡힌 매너리즘과 가능성이라는 지평을 깨부술 수 있는 것은 이러한 일점호화주의밖에 없으리라.
  월급을 양복이나 아파트, 삭시 등에 일정하게 배분한다면 우리도 금방 '거북이' 무리에 들어가게 된다. 그러지 말고 자기 존재 중 쏟아부을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고 여겨지는 한 점을 골라 그곳에 경제력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아버지는 양복파나 미식가, 스포츠광과 같은 젋은이들을 한심한 놈으로 여기겠지만, 사실 이렇게 경험을 축적해 나가는 것은 지극히 사상적인 행위이다.

2013년 10월 27일 일요일

도미니크 로로 - 지극히 적게

스트레스 많은 사회관계와 인간관계에서 해방돼 군더더기
없는 자유로운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또 다른 '지극히 적게'
원칙을 지키며 사는 법이다. 미니멀리스트는 인간관계에서
지나치게 넘치는 것, 복잡한 것이야말로 괴로움의 원천이자
천박한 것으로 여기고 철저히 배제한다. 미니멀리스트는 가
능한 한 사회에서 벗어나 혼자 있는 것을 즐긴다. 진실한 친
구는 몇 명이면 충분하다. 그 외에 꼭 필요한 사람들하고만
예의를 지키는 인간관계를 맺는다. 사회관계? 자주 만나지
않을수록 관계가 오래간다. 마르크 알레비(Marc Halevy)는
자신의 저서에서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것은 우리 시대
가 만들어 낸 허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말이 나왔을 당시는
개인 혼자 살이게는 불안하고 상부상조가 필요한 시기였다
는 것이다. 미니멀리스트는 사교적이지 않다. 약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필요로 하며, 얼마나 사람을 많이 아느냐로 자
신의 약점을 메우려 한다. 또한 약한 사람일수록 남과 같이
있으려고 한다. 강한 사람은 혼자 있는 것을 즐기고, 다른 사
람의 삶에 신경 쓰지 않으며, 자신에게 충실한 삶을 산다. 이
들은 약속, 고백, 맹세, 사랑에 연연하지 않는다. 점점 복잡
해지고 불안한 세계에서는 지극히 적게 줄이는 것이 지혜로운
삶이다.

2013년 10월 24일 목요일

도미니크 로로 - 심플하게 산다.

홍대 땡스북스에 우연히 가게되었다가 표지 디자인에 끌려 구매하게 되었다. (결제는 여자 친구가.)

실용서적이라고 분류해도 무색할 정도로 유익한 정보들이 담겨 있다.

'너무 많은' 것들에 짓눌려 있는 현대인들에게 괜찮은 제안으로 보인다.

물건 필요한 물건보다 더 많이 소유하는 것은 스스로 불행을 짊어지는 일이다. 물건이 많으면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

집은 '언젠가는 쓰일' 물건들로 가득 찬 요지부동의 창고가 아니다. 집은 휴식의 장소, 영감의 원천, 치유의 영역이 되어야 한다.

시간 우리가 진정 소유할 수 있는 것은 하루하루의 시간이다. 두려워할 것은 미래가 아니고 우리가 놓치고 있는 현재다.

적게 먹고 몸을 가볍게 만드는 것은 일종의 철학이고 지혜다. 건강한 몸을 만드는 것은 예술 작품을 만드는 일만큼 가치가 있다.

관계 변명하지 않고 미소 지으며 거절할 줄 알아야 한다. 남에게 기대지 말고 자신의 빛으로 살아가자.

마음 오염된 마음은 우리를 분열시킨다. 집착을 버리고 소유를 포기하자. 그러면 마음에 초연함이 깃든다.


2013년 10월 23일 수요일

그린 리본 마라톤



1시간 1분. 형편없는 기록이지만

작년 수술을 하고 어느 정도는 몸이 회복되었다는 안도감을 갖게 해준

의미있는 기록이었다.